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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고등, 대입

지방 의대 수시, 10명 중 9명 ‘학생부전형’ 지원

by 러브에듀 2024. 10. 7.

 

 

2025학년도 의대 수시 전형 중 지방권 27개 대학교에 응시한 학생들의 89.1%가 '학생부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으로 지역인재전형이 확대되자 내신 상위권 학생이 지방권 의대를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지난 6일 ‘2025 전국 39개 의대 수시 전형 부문별 지원자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방권 의대의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한 응시생은 1만 904명으로 전년인 7618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서울권의 경우 전년보다 1303명 늘어난 7826명, 경인권은 전년보다 1200명 늘어난 4023명이었다.

 

수도권(12개 대학) 의대에서 학생부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33.8%였다. 학생부 교과 3.4%(1천321명), 학생부 종합 30.4%(1만1천849명)였다. 66.2%는 논술전형에 지원했다.

 

지방 의대의 경우 전체 지원자의 10.9%만 논술 전형에 지원했다. 논술의 경우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이 지원한다.

 

종로학원 측은 “지방권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수시 추가 합격 비율이 높아지고, 수시 합격자 예비번호도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할 수 있는 구도”라며 “수시에서 충원 못 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특히 지방권에서 늘어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https://edu.chosun.com/m/edu_article.html?contid=2024100780082

 

지방 의대 수시, 10명 중 9명 ‘학생부전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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